[ 앵커 ]
6월 지방선거가 이제 40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JTV 전주방송은 단체장 후보들이 공약에 담아야 될
지역의 현안은 무엇인지, 짚어보는 순서를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전주시입니다.
전주에서는 10년 넘게 지지부진한 대한방직 부지 개발을
비롯해 대규모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지역의 SOC 사업을 안정적으로 매듭지을 수 있는
청사진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전주의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옛 대한방직 부지.
23만㎡ 부지에 타워와 쇼핑몰,
3천여 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관광타워 복합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절차 지연과 시공사 선정 문제로
착공이 계속 미뤄지면서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김강엽|전주시 효자4동: 진행도 안 되고 있는 게 좀 피곤하죠. 일단은 개발이 돼서 활성화가 돼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
여기에 더해 야구장과 육상경기장 건립 사업도
예산에 발목이 잡혀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지난 2월에 공사가 끝났어야 하지만 예산 때문에
내년으로 완공이 미뤄졌고 전시컨벤션센터와 독립영화의 집
건립 공사도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주요 개발사업들이 차질을 빚으면서
도시경쟁력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영기|전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다른 도시들은 아주 빠르게 이러한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고 있는데, 계속해서 늦어지면 경쟁에서 밀리는 그런 것들을 맞이하지 않을까 ]
[김학준|기자:
개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넘어 전주시가 더 큰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행정 통합과 같은 구조적 해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 CG ]
시민들은 김제·완주 등과의 통합을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고, 특히 89%가
완주와의 통합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김소녕|전주시 효자5동: 인구도 감소되고 하니까, 상업적으로 좀 커질 수도 있고 좀 연결이 되니까 좀 더 발전이 될 수도 있고 ]
다만, 재정 문제 해결 등 행정 통합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갖추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양세영|전주시 효자5동: (재정) 여유가 많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그것부터 해놓고 그다음에 추진을 하면 완주군민 분들 입장에서도 (좋지 않을까)]
한옥마을 중심의 관광 구조에서 벗어나
대한방직 부지 개발과 같은 대형 사업을
얼마나 속도감 있게 풀어낼지, 구체적인 청사진이
이번 선거에서 제시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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