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봄바람이 반갑지만, 도로 위 사정은 다릅니다.
최근 전북 곳곳에서 오토바이 사고가 잇따르면서
사상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반 차량 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고요한 새벽 김제의 한 도로.
차량에 비치는 불빛이 점점 가까워더니
오토바이 한 대가 주차된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인 10대 남성 등 모두 세 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임실군에서는
20대 운전자가 몰던 오토바이에
60대 보행자가 치여 숨졌고,
순창군에서도 오토바이 사고로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오토바이 비롯한 이륜차량 사고는 봄철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트랜스]
지난해만 살펴봐도,
4월부터 사고가 급증하기 시작해
5월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상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달 또한 5월이었습니다.
[트랜스]
이륜차량 사고로 지난 한 해에만
23명이 숨졌고 3백61명이 다쳤습니다.
이륜차량 사고의 치사율 7.4%.
일반 차량 2.7% 보다 무려 세 배 가까이 높습니다.
[ INT ]문동광|전북경찰청 교통안전팀장
"이륜차량은 전신이 외부에 노출돼 있는 상태에서 빠른 속도로 이동을 하기 때문에 사고가 났을 때 일반 차량보다 훨씬 더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
경찰은 행락철을 맞아
지난달부터 헬멧 미착용과 도로교통법 준수 등을
특별 단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토바이 등 이륜차량의 특성 상
단속이 쉽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 스스로 안전 수칙을 지키는
성숙한 운전문화 정착이 시급합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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