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재개발 공사 현장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공사가 시작된 이후 창틀이 뒤틀리고,
건물에 균열이 생겼다는 주장입니다.
금이 간 이유는 뭔지,
또 입증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 지를 놓고
시공사와 주민들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4층 규모의 다가구 주택입니다.
현관 벽면의 타일이 떨어져나가
시멘트가 속살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균열이 생긴 벽면에는
덕지덕지 임시로 붙여 놓은 테이프가 가득합니다.
[장정숙|전주시 서신동 (12년 거주):
입구부터 폭격 맞은 것 같이, 정말로 참 보기 흉하게 이렇게 균열이
생기고 파손이 되고 그랬어요. 균열이 생기고 지금 자꾸 진행을 해요.]
근처 다른 건물도 마찬가지.
내부 벽면에 금이 갔고, 타일이 뒤틀려 있습니다.
주민들은 코앞에서 진행중인
대규모 재개발 공사가 원인이라고 주장합니다.
2년 전 터파기 공사가 시작된 뒤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겁니다.
[박승정|전주시 서신동 (14년 거주):
(공사) 이후에 금이 가고 타일이 떨어지고 창문이 뒤틀려 있고
이런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전에는) 이상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
시공사 측은 자체 조사 결과
아파트 공사와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주민들은 시공사측이 일방적으로 내린 결론이라며
조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 CG ]
시공사 측은 주민들이 조사기관을 선정해
아파트 공사로 인한 피해라는 사실을 입증하면
보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주민들은 그러나
아파트 공사로 발생한 문제가 분명한만큼,
입증 책임은 시공사에 있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균열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놓고
양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주민들만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email protected]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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