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민주당 결선 결과와 관련해
취재 기자와 함께 좀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1. 이정민 기자, 이번 민주당 경선 흐름 정리 해주시죠.
A. 네, 이번 경선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현역 단체장들이 강세를 보인 경선이었다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결선에서는 현역 단체장 후보가 있는 5개 시군 가운데
전주를 제외한 4곳에서 모두 현역이 승리했습니다.
현역의 인지도 같은 여러가지 프리미엄이 있었고
탄탄한 조직력까지 갖추고 있는 것이 배경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 앞서 발표된 5개 지역 모두 현직 단체장들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민주당 기초단체장 경선에서는
11명의 현역 단체장이 출마한 가운데
우범기 시장과 강임준 시장을 뺀
9명의 현역 단체장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Q2. 이번 결선에서 당락을 가른 요인에는 또 무엇이 있었나요?
A. 네, 아무래도 이번 경선에서는
후보에게 주어진 감점 페널티가 큰 변수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전주시장 선거의 우범기 시장과 부안군수에 출마한
김정기 후보 등 이번 결선에 진출한 후보 상당수가
감점 페널티를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무엇보다 상대 후보들과 지지율 격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최대 25%의 감점이 적용되면서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Q3. 전주와 익산, 군산은 이번 경선의 대표적인 격전지로
꼽혔는데요. 그 결과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A. 네, 우선 4년 만의 재대결이 펼쳐진 전주에서는 조지훈 후보가
현직인 우범기 후보를 꺾었는데요
이번 경선에서는 전주시의 부채 문제가 주요 이슈로 등장했는데
조지훈 후보가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면서
선거전을 주도했고,
또, 경선에서 탈락한 국주영은 후보의 표심을 가져온 것을
승리의 요인으로 분석할 수 있겠습니다.
무주공산이었던 익산에선 국토부 차관을 역임한 최정호 후보의
인물론이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이고,
군산에서는 중앙에서 활동한 젊은 후보라는 프레임이
김재준 후보에게 막판에 표가 몰렸던 배경으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전주와 익산, 군산 모두 새 얼굴들이 등장하게 되면서
전북의 정치 지형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Q4. 끝으로 임실군수 경선은 아직 발표가 안 됐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 될 것 같습니까?
A. 네, 임실은 결선을 앞두고 한득수 예비후보에게 불거진
돈봉투 의혹으로 경선 개표가 미뤄진 상태입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번 의혹들에 대해
중앙당 윤리감찰단의 조사를 거친 뒤,
결과를 발표하거나 상황에 따라서는 재경선 여부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경선이 너무 혼탁해지다 보니
전략공천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정민 기자
[email protected]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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