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지방선거에 나설
전북도지사 후보로 이원택 의원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시작부터 공정성 논란과
후보 간 진흙탕 싸움으로 얼룩지면서
상처뿐인 승리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요
본선까지 가는 길도 평탄해 보이지 않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8일부터 진행된 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에서
이원택 의원은 안호영 의원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득표율 차는 1%p,
민주당은 최고위를 비공개로 열고
이원택 의원을 전북도지사 후보로 인준하며
공천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의 다른 광역단체장 후보들과 달리
이원택 후보에게는 민주당 최고위의 환영식도 없었고,
민주당의 상징인 파란 점퍼도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 INT ][이원택 후보 측 관계자 (음성변조):
지도부도 부담이 있을 거예요. 그래서 어느 정도 이 상황이 좀 정리가 되고 나서 하지 않을까…]
그만큼 이번 경선의 후유증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먼저, 경찰이 밥값 대납 의혹과 관련해
이 의원 사무실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사법 리스크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또, 김관영 지사의 제명 과정에서 불거진 계파 갈등과
1%P 차이의 경선 결과도 큰 부담입니다.
지난 11일부터 단식에 들어간 안호영 의원이
이 후보에 대한 재감찰 요구를 굽히지 않고 있어서
갈등 봉합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 INT ][홍석빈|우석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전북 경제 재도약의 골든타임을 지나고 가고 있는 이 상황에서 도민과 또 많은 유권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는 것 아닌가.]
진흙탕 싸움 끝에 민주당의 공천장을
손에 쥐게 된 이원택 후보.
사법당국의 수사와 흐트러진 민심,
그리고 김관영 지사의 향후 거취가
본선 가도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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