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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2D 영화 3D로 재현"…ETRI, 단편영화 제작 공개

기사입력
2026-04-10 오전 11:37
최종수정
2026-04-10 오전 11:3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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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3D 변환·깊이 추정 결합…실감형 영상 구현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상영…글로벌 콘텐츠 시장 도전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영화의 탄생 과정을 3D 입체 영상으로 재현한 실험적 작품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기존 2차원 영상을 자연스럽게 실제 3D 콘텐츠로 구현해 AI 영상 기술의 새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AI 기반 입체영상 기술을 적용해 영화의 탄생 과정을 3차원 입체 영상으로 재구성한 실험적 단편영화 '시네마 제네시스'를 제작·공개했습니다. 작품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될 예정이며, 이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BISFF in Paris’에서도 공개됩니다.

이번 작품은 영화 초기 발전을 이끈 인물들의 창작 과정을 AI로 재구성한 약 4분 분량의 콘텐츠입니다. 과거 기록 영상과 이미지를 기반으로, 역사적 장면을 현대 기술로 복원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핵심 기술은 2차원 영상을 3차원으로 변환하는 AI 알고리즘입니다. 연구진은 생성형 모델을 활용해 저해상도 이미지를 복원하고 색상을 보정한 뒤, 한 장의 이미지에서 입체 구조와 깊이 정보를 추출했습니다. 여기에 좌우 시차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3D 영상을 완성했습니다.

특히 자체 개발한 2D-to-3D 변환 기술과 깊이 추정 기술을 결합해 자연스러운 입체감을 구현했습니다. 하나의 영상 스트림으로 2D와 3D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어 스마트폰과 TV, 차량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환경에서 선택적으로 감상이 가능합니다.

영상 압축과 전송 기술도 적용됐습니다. 계층적 부호화 방식을 활용해 UHD 4K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스트리밍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기존 영상 인프라와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입니다.

연구진은 이번 기술이 영화와 드라마,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ETRI 동남권지능화융합연구실 김성훈 책임연구원는 "이번 프로젝트는 AI 기반 영상 생성과 입체영상 변환 기술을 실제 콘텐츠 제작에 적용한 사례"라며 "실감형 미디어 시대를 여는 핵심 기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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