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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밥값 대납’ 의혹...민주당 윤리감찰

기사입력
2026-04-07 오후 9:30
최종수정
2026-04-07 오후 9:30
조회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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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의 대리비 현금 살포에 이어서
이번에는 이원택 의원의 ‘밥값 대납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원택 국회의원이 참석한 식사 자리에서
밥값을 이 의원의 측근인 김슬지 도의원이
업무추진비 카드와 개인 카드로 결제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이원택 의원에 대한 윤리 감찰에 착수하면서
민주당 도지사 경선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읍의 한 식당입니다.

지난해 11월 이원택 의원은 이 곳에서
민주당 당원이 포함된 지역 청년들과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 의원은 평소 강조한 공약도 설명합니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지난해 11월
100개 중에 2개만 성공해도 투자한 돈의 그 이상의 부가가치가
우리에게 와요. 부가가치가. 그게 내발적 발전이지.]

이자리에는 이원택 의원과 전북도의회 김슬지 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고 식사 비용은 70여만 원이 나왔습니다.

이원택 의원은 자신을 포함한 일행 3명의 식사비로 15만 원을
내고 먼저 자리를 떴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석연치 않은 점은
이원택 의원이 냈던 식사비 15만 원을 김슬지 의원이
그날 식당 주인에게서 회수해 갔다는 것입니다.

김 의원은 참석자들에게서 돈을 모아 식사비를 결제하기 위해서
이 의원이 냈던 돈을 다시 받아왔다고 해명합니다.

[김슬지|전북도의원:
우리 몇 명 해서 내고 가셨는데 그러니까 우리는 총비용을 거둬서
내려고 제가 현금을 가져간거죠.]

그러나 김 의원은 돈이 제대로 거둬지지 않아서
45만 원은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업무추진비 카드,
나머지는 본인의 카드로 계산했다고 밝혔습니다.

[식당주인(음성변조): 돈을 거뒀는데 모자라서 못 주고
이틀인가 사흘인가 와서 결제를 했어요. 그때는 여자분이 왔어요.]

이 때문에 사실상 이원택 의원이 주인공이 된 모임의
밥값을 이의원의 측근인 김슬지 도의원이 결제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원택 의원은 대납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이원택|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그건 이제 거기서 알아서 할 문제잖아요. 제가 책임질 것은 아니니까.
우리가 대납을 요구하거나 대납을 해 준 바가 없기 때문에.]

업무추진비 사용의 적절성도 논란입니다.

의회가 주관한 행사도 아닌 곳에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입니다.

최형렬|전북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의원님들이 이제 판단하셔서 적재적소에
이제 필요하다고 판단하셨을 때 이제 하시는 거기 때문에...]

또 업무추진비 카드로 45만 원만 결제한 것은
50만 원 이상을 사용하면 참석자 명단을 남겨야 되기 때문에
이를 피하기 위한 꼼수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김슬지|전북도의원:
(카드를 쓴 건 위법한 소지가 없나요?)
그러니까 저는 이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생각을…법적으로
잘 몰라서요.]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이원택 의원에 대한
긴급 윤리 감찰을 지시한 상황.

청년들에게 대리비 명목으로 현금을 제공해 김관영 도지사가
민주당에서 제명당한 가운데, 이번에는 이원택 의원의 밥값 대납 논란을
둘러싸고 큰 파장이 일면서 민주당 경선은 혼란속으로 빠져들어가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email protected]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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