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knn

[건강365] 야식의 계절 '역류성식도염' 빨간불!

기사입력
2021-07-06 오전 08:56
최종수정
2021-07-06 오후 2:35
조회수
62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건강365] 야식의 계절 '역류성식도염' 빨간불!
[앵커]
여름 밤 시원한 치맥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습관이 되면 '역류성 식도염'의 주범이 되기도 하는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리포터]
여름밤 시원한 맥주에 빠질 수 없는 갖가지 안주들!

스트레스는 풀릴지 몰라도 식도에는 비상등이 켜집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잦은 트림과 속 쓰림이 생기는데요.

이런 증상이 없다면 안심해도 될까요?

[출연자]
{이기원 휴병원 원장 / 동아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임상교수, 대한 소화기암학회 회원 )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가슴이 쓰리고, 타는 듯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전형적인 증상으로는 목에 뭔가 걸려 있는 듯한 느낌, 쉰 목소리, 가슴 통증, 마른 기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심장 및 호흡기 질환에 대한 감별이 필요하겠습니다. }

[리포터]
식도에는 보호막이 없어서 위산에 노출되면 쉽게 염증이 생깁니다.

재발이 흔하고 반복적인 위산 노출에 의해 식도 협착.

혹은 궤양이 생길 수 있는데요.

수십 년 넘게 지속되면 식도암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한편 식도염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식생활 개선이 필수입니다.

[출연자]
{식사 후 3시간 이내에 눕거나 수면을 하는 경우.

카페인 음료, 탄산음료, 커피 및 기름진 식이 습관이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고지방 육류보다는 생선, 탄산음료 및 커피보다는 저지방 우유, 요거트가 역류성 식도염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식사 후 3시간 이내에는 눕지 않는 것이 좋으며, 서 있거나 가볍게 걷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리포터]
증상이 심하면 위산분비 억제제를 처방합니다.

위산 과다를 줄이고 위장을 보호해 주는데요.

정확한 식도 상태를 확인하려면 주기적인 위내시경 검사가 도움이 됩니다.

[출연자]
(이기원 / 휴병원 원장 )
{위산분비 억제제가 역류성 식도염 치료에 가장 중요한 치료 약물입니다.

기본적인 치료 기간은 4~8주 정도이며 증상의 호전 여부에 따라 조금 더 길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증상이 호전되고 난 뒤로는 증상이 있을 때 필요에 따라 위산분비 억제제를 복용하는 방법 혹은 장기간 유지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겠습니다.

증상 호전 여부에 따라서 1~2년 간격으로 위내시경을 시행해볼 수 있겠습니다. }

[리포터]
잠을 잘 때는 베개를 15도 높이거나 왼쪽으로 눕는 게 효과적입니다.

위장의 내용물 역류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365였습니다.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