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행정 통합의 바람을 타고 다시
살아나는가 싶었던 완주 전주 통합 논의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 기회를 놓치지 말자며
대화에 나서줄 것을 완주 쪽에 요청하고
있는데요
반대 측의 입장에는 변화의 조짐이
보이지 않고 시간도 촉박합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완주 방문을 하루 앞두고 갑작스레
잠정 연기를 결정한 김관영 도지사.
대화를 기대해 왔지만 자신의 방문이
자칫 찬반 갈등을 더 격화시킬 것으로
우려했다는 것입니다.
[김관영 / 도지사 :
반대 대책위에서 대규모 사람들을 소집하고
군의회에서 방문 거절 의사를 밝힌
마당에...]
하지만 이번에도 완주 방문이
험난할 거라는 건 충분히 예상돼왔습니다.
이달 초 도지사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통합 기회는 충분하다는 발언을 계기로
반대 측이 다시 결속해왔기 때문입니다.
[변한영 기자 :
김관영 도지사의 완주 방문은
지난 2024년부터 2년 연속 무산돼 왔는데
이번 연기 결정은 중앙 정부의 시선을
고려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행안부가 그동안
주민 투표 권고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도
찬반 갈등이 극심했기 때문인데
이재명 대통령도 최근 분위기가 달라진
대전충남의 통합 추진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년 기자회견 / 어제) :
충남 대전은 약간 반대 기류가 생겨나고
있어요. 민주당이 한다고 하니까 바뀌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통합을 하려면 유인이 있어야죠.]
김관영 도지사는 절박하다며
대화를 원한다고 밝혔지만
그런 분위기가 조성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정부의 통 큰 재정 지원을 기대하며
전국적인 통합 흐름에 합류하고 싶어하지만
의회 의결이라는 산을 넘어야 되고
시간도 촉박합니다.
[김관영 / 도지사 :
(통합 흐름이) 아주 빠르게 정리가 되고
신속하게 진행이 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이 기회를 꼭 좀 살려야 된다는
절박감이 있습니다.]
마음은 급하지만 돌파구는 보이지 않고
양 측이 머리를 맞대고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email protected](JTV 전주방송)
< copyright © j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