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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한국유리 주변 땅값 상승 '동일' 수혜

기사입력
2026-01-15 오후 8:54
최종수정
2026-01-15 오후 9:0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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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옛 한국유리 공장부지에서 아파트를 짓고 있는 동일스위트가 맞은편 야산 일대에 아파트 추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야산 주변은 공장 부지를 매입할 때 함께 산 땅인데, 공장부지 개발에 따른 땅값 상승 수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동일스위트가 개발하고 있는 부산 기장군 일광읍의 옛 한국유리 공장부지입니다. 동일스위트는 지난 2017년 옛 공장부지 뿐 아니라 맞은편 야산 등 한국유리 땅 41필지를 일괄 매입했습니다. 공공기여를 조건으로 옛 공장부지를 먼저 개발하면서, 야산 주변 나머지 땅은 일단 남겨둔 겁니다. 야산 일대에 아파트 추가 건립을 구상하고 있는데, 추진과 별개로 땅값 자체가 크게 올랐습니다. 4만2천여 제곱미터 면적의 한 필지는 공시지가로만 땅값이 지난 2017년 333억 원에서 지난해 425억 원으로 올랐고, 근처 4천6백여 제곱미터 필지는 27억 원에서 67억 원으로 2배 넘게 급등했습니다. 공인중개사(음성변조)/"대단지 아파트가 들어가니까 실거래는 되지 않더라도 임야(야산)쪽으로도 공시지가가 올라가지 않겠나..." 옛 공장부지를 개발해 이익을 챙기면서, 야산 등 나머지 땅도 땅값 상승이라는 이득을 보고 있는 겁니다. 아파트 추가 건립 추진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일광읍 이천리 주민 "좋은 이점이 하나도 없습니다. 교통 뭐 환경 뭐 여러가지 문제가 다...우리한테 피해가 오지 이익되는 부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동일 측은 동일 소유의 땅만 값이 뛴 건 아니라며 옛 공장부지 개발을 위한 공공기여를 어느 사업장보다 많이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황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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