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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적단속 피해 꼼수 진입...100톤 싣고 달리다 불

기사입력
2021-01-28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1-28 오후 11:30
조회수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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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적단속 피해 꼼수 진입...100톤 싣고 달리다 불
과적 화물차량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에서 차량 무게의 5배에 달하는 적재물을 싣고 가던 트레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바퀴에서 과도한 마찰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갓길에 세워진 트레일러 바퀴에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잠시 뒤 불길은 차량 전체를 집어삼켰습니다. 어제(27) 새벽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IC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 장면입니다. 당시 불이 난 20톤 트레일러에는 100톤에 가까운 건축 자재가 실려 있었습니다. 차량 무게의 5배에 달하는 하중을 이기지 못해 과도한 마찰열이 발생했고, 이로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최종명/청주 서부소방서 '건축 자재용 돌을 적재해서 무게 때문에 타이어 라이닝 쪽의 마찰열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입니다.' 차량과 적재물의 무게를 합쳐 40톤이 넘을 경우 노면 파손 우려로 고속도로 운행 자체가 금지됩니다. 그런데 불이 난 트럭은 어떻게 고속도로에 진입할수 있었을까? 4.5톤 이상의 화물차량은 주황색 유도선이 설치된 전용 하이패스 통로로 진입해 무게를 잴수 있는 계측판을 지나도록 돼 있습니다. 하지만 과적 차량들이 일반 하이패스 차로로 진입하는 경우가 허다하고 이번에 불이 난 차량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공정식/한국도로공사 진천지사 안전팀장 '교통사고 감소와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과적 차량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연평균 3만2천여대의 화물차가 과적차량으로 적발되고 있습니다.' 일반 하이패스를 통해 진입한 화물차는 적재량 측정 방해 행위로 간주돼 1년이하의 징역 또는 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CJB news 이태현입니다. * 과적단속 피해 꼼수 진입...100톤 싣고 달리다 불 * #CJB #청주방송 #과적차량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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