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cjb

1년째 영업 중단..."대리 뛰며 생계유지"

기사입력
2021-01-28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1-28 오후 11:30
조회수
83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1년째 영업 중단..."대리 뛰며 생계유지"
코로나 국면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업종을 꼽으라면 여행사와 전세버스 업계를 빼놓을수 없을 겁니다. 사실상 영업이 중단된 상태에서 종사자들은 대리운전이나 택배일을 하거나 더이상 못 버티고 폐업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여행사가 몰려있는 청주시 남문로 인근 도로변입니다. 사무실 대부분이 문을 닫았습니다. 임대를 내놓는다는 현수막이 내걸렸고 일부는 수개월째 임시휴업 상태입니다. 청주시청 앞 여행사 사무실들도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영업중인 곳도 그동안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내보내고 홀로 사무실을 지키고 있습니다. 사실상 1년째 매출이 없어 종사자들은 생계를 위해 대리운전이나 배달, 택배일 등을 하고 있습니다. 이지무 여행사 '음식물 배달, 공장에 들어가 있기도 하고 건설현장 막노동 이런 것도 하고 생계를 위해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 전세 버스업계도 힘겨운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관광은 물론 코로나로 학생 수송도 막히면서 운행할 수록 적자라는 말이 나옵니다. 김경구 전세버스업체 대표 '처음에 코로나 발생했을때만 해도 3개월 6개월만 버텨보자 그런데 그게 1년이 갔잖아요. 1년동안 계속 마이너스가 조금씩 누적됐다고 보시면 돼요.' 관광업계는 입국시 2주간 격리나 5인이상 모임이 금지된 상황에서 자신들도 피해 업종에 해당된다며 대출이나 임대료 지원, 여행 활성화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상영 충청북도관광협회장 '우선 단계적으로 풀리는 구내 여행부터라도 바우처 지급이라든가 이렇게 해서 활성화를 할 수 있도록...' 지난 연말 충북지역 여행사는 모두 317개로 1년 새 23개가 폐업을 신고했습니다. cjb news 조용광입니다. * 1년째 영업 중단...'대리 뛰며 생계유지' * #cjb청주방송 #충북관광협회 #여행업계 #코로나19 #폐업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