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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41곳 열었지만 고용 창출은 '미미'

기사입력
2021-01-28 오후 9:26
최종수정
2021-01-28 오후 9:26
조회수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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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처럼 광주의 인공지능 중심 생태계 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1년 동안 70여개 업체와 협약을 맺었지만, 일자리 등 실질적인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유와 과제를 계속해서 박성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광주시와 업무 협약을 맺은 AI기업 12곳이 입주한 공유오피스입니다.

광주시가 기업 유치를 목적으로 무료로 사무공간을 제공하면서, 협약을 맺은 기업들이 곧바로 입주했습니다.

▶ 싱크 : 입주 AI 기업 관계자
- "(사무실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고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니까 저희 같은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죠."

지난해부터 광주시가 업무협약을 맺은 기업은 모두 71곳,

이 가운데 41곳이 광주에 사무실을 열거나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하지만 문을 연 기업 수에 비해 일자리는 기대 이합니다.

이들 기업들이 새로 채용한 인원은 모두 , 업체당 2명을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업무협약을 맺은 기업 중 37%가 빅데이터 관련 기업일 정도로 대부분 소프트웨어 연구가 중점이다보니 채용 인원이 많지 않은 겁니다.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AI기술을 활용해 생산품을 만드는 기업이 필요하지만, 공장 유치를 약속한 기업은 단 3곳 뿐입니다.

▶ 싱크 : 생산공장 검토 중인 AI기업 관계자
- "(생산공장 조성을 위해) 담당 부서나 기관이 어딘지 애써서 찾아서 어필해야 하는 상황이거든요. 오히려 서울 경기권 같은 경우는 역으로 저희한테 제안하고 하는데.."

광주시가 2024년까지 목표로 세운 고용창출 인원은 모두 4천여 명.

고용 창출 등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는 AI 제품 생산 관련 기업과 공장 유치 전략 등이 필요해 보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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