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모처럼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지만 경남 서부 지역에는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연선 기상캐스터 }

(메인)
네, 하루가 멀다하고 내륙 지역엔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장마가 시작된 건 아닐까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아직 장마가 시작된 건 아니고요. 북쪽의 찬공기가 유입되고 낮동안에는 기온이 올라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가 내리는 겁니다. 경남서부지역엔 오늘 오후들어 5-30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비구름대가 높게 발달하면서 곳곳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메인2)
그 밖의 부산과 중부내륙지역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경남 지역의 오존농도가 나쁘고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를 기록하는만큼, 뜨거운 뙤약볕이 내리쬐는 한낮에는 되도록 불필요한 야외활동은 피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기온표)
오늘의 기온 보시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 18도 안팎으로 출발하고 있지만 체감온도는 20도 이상을 웃돌겠습니다. 부산과 창원은 낮 최고 26도로 어제와 큰 차이가 없겠고 의령은 29도까지 올라서 가장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공항)
두 공항의 기상상황 좋은 편으로 항공편 이용에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