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여자 아마추어 골퍼 최강자를 가리는 제6회 국제식품배 KNN여자골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역대 최다 참가자가 신청한 이번 대회에선 수도권에서도 높은 관심이 쏠리면서 전국대회로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힘찬 드라이버샷이 경쾌한 소리를 내며 하늘로 뻗어나갑니다.
부드러운 스윙부터 그린에 안착하는 안정된 샷까지 프로 못지 않은 실력을 뽐냅니다.
국내 여자 아마추어 골퍼 최강을 가리는 제6회 국제식품배 KNN여자골프대회가 김해 가야컨트리클럽에서 열렸습니다.
{정창교/국제식품 회장/"앞으로도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면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골프대회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2백명의 선수들이 스트로크과 신페리오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습니다.
한편 올해는 역대 최다인 7백2십여명의 선수들이 참가를 신청했고 경쟁률은 3.6:1을 보이면서 부울경을 넘어 전국구 대회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수도권에서도 80여명이 참가를 신청하는 등 대회규모가 회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스트로크 종목에선 71타를 기록한 박현미 씨가 동타까지 가는 접전으로 경기 후반 타수를 따지는 백 카운트에 가중치를 받아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박현미/스트로크 종목 우승자/"구력이 24년 정도 됐는데 가야CC를 한 번도 안 와봤어요. 같이 온 동생이 '늦기 전에 한 번 가봐요.'해서 내려왔는데 마음을 비우고 내려와서 그런지 우승까지 해서 좋아요."}
신페리오 종목에선 전태란 씨가 86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태란/신페리오 종목 우승자/"(경기 내내)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그래서 우승까지 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고요..."}
이번 국제식품배 KNN여자골프대회는 다음 달 중순 KNN과 스포 티비를 통해 중계방송될 예정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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