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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북러 국경역' 두만강역 개량 공사 준공…교류 확대 전망

기사입력
2025-05-29 오전 08:23
최종수정
2025-05-29 오전 08:2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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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러시아와 국경 역할을 하는 두만강역을 개량하는 공사를 마쳤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두만강역이 개건돼 준공했다"며 "준공식이 28일 현지에서 진행됐다"고 29일 보도했습니다.


준공식에서 철도상 국명호가 준공사를 했고 라선시 당위원회 신영철 책임비서 등이 참가했습니다.


통신은 "두만강역이 국경 관문 역으로서의 사명에 맞게 건설됨으로써 여객들의 편의를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고 철도의 현대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돕고 나선 것을 계기로 러시아와 밀착하면서 대러 교류를 늘리기 위한 방편으로 두만강역 현대화에 나선 것으로 추정됩니다.


두만강역은 북한 북동쪽 끄트머리 두만강 바로 아래에 위치했습니다. 이 역에서 출발하면 철교를 통해 두만강을 건너 러시아 하산역으로 갈 수 있습니다.


지금은 두만강역에서 하산역으로 기차로 오갈 수 있는 철교가 있으며, 자동차가 다닐 수 있는 교량의 착공식이 지난달 30일 열려 장차 북러 간 여객과 물류 이동량이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당시 화상으로 열린 착공식에서 북한 내각총리 박태성은 이 다리가 깨질 수 없는 북러 간 우정을 상징하는 영원한 역사적 기념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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