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가 최소 경기 탈삼진 100개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폰세는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회까지 삼진 5개를 뽑아냈습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1경기에 나와 탈삼진 97개를 기록한 폰세는 이날 경기로 올해 탈삼진 100개를 넘어섰습니다.
이로써 폰세는 팀 동료 류현진이 2012년에 달성한 12경기 탈삼진 100개의 최소 경기 100탈삼진 기록과 동률을 이뤘습니다.
폰세는 지난 17일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는 한 경기 삼진 18개를 잡아내며 KBO리그 통산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선동열(당시 해태 타이거즈)이 1991년 6월 빙그레(현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연장 13회까지 던져 삼진 18개를 잡아낸 바 있습니다.
정규 이닝 9이닝 기준으로는 2010년 5월 류현진이 LG를 상대로 달성한 17탈삼진이 올해 폰세 이전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이었습니다.
폰세는 이날 경기 전까지 다승(8승)과 평균 자책점(1.63), 탈삼진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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