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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노년 위한 투자 신중년 '교정할 결심' 늘었다

기사입력
2025-02-19 오전 10:32
최종수정
2025-02-19 오전 10:32
조회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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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활기찬 노후를 위해서 치아 건강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입니다. 요즘은 보철 치료는 물론, 교정 치료를 통해서 노년기를 대비하는 신중년이 늘고 있는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짚어봅니다. 치아 교정은 젊은 친구들이나 하는 거라는 생각, 편견입니다. 성큼 다가온 백세 시대를 준비하는 신중년들! 치아 건강이 곧 전신 건강인 걸 알기 때문에 누구보다 발 빠르게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영미 동아대병원 치과 교정과 교수 /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원 교정과 석사 취득, 대한치과교정학회 정회원 ) {교정 치료로 인한 불편감은 있겠지만 단지 나이 들었다고 그 불편감이 더 커지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는 불편함을 크게 줄인 다양한 치아 교정 시스템이 개발돼 좀 더 편안하게 교정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잇몸이 나빠진다는 편견도 있는데요. 올바른 치료를 받는다면 치아 교정이 잇몸을 나쁘게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잘못된 교합을 바로잡아서 잇몸 건강이 나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잇몸병이 있다면 먼저 치료한 뒤에 잇몸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될 때 교정 치료를 시작합니다. 당뇨병이나 골다공증 약을 먹고 있는 경우에도 주치의 상담을 통해 약을 조절하거나 변경할 수 있는데요. 이런 과정이 다소 번거롭더라도 30년 이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장기적인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 중년 치아 교정은 단순한 미용이 아니라 구강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한 치료입니다. 특히 치아가 점점 밀리거나 벌어지는 경우, 부정교합으로 씹기 어려운 경우, 턱관절 장애가 있는 경우, 잇몸 질환으로 치아 배열이 변한 경우, 울퉁불퉁해서 관리가 어려운 경우, 교합 문제로 제대로 된 보철이나 임플란트를 해 넣기 어려운 경우 교정 치료를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 치아 교정기는 보통 2년 정도 달아야 하는데 이를 뽑지 않으면 기간을 절반 아래로 줄일 수 있습니다. 교정 장치도 한층 다양해졌는데요. 눈에 잘 띄지 않고 이물감이 없는 것부터 뺐다 끼웠다할 수 있는 것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나이가 들면 잇몸뼈 상태가 달라 치아 이동 속도가 다르고 치주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고 상실된 치아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중년 치아 교정은 단순한 치아 배열로 끝나지 않고 임플란트 등 복잡한 보철 치료를 해야 할 수 있습니다. 구강외과, 치주과, 보철과, 교정과 전문의 협진이 가능한 곳에서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중년 치아교정 성공률을 높이려면 역시 꾸준한 잇몸관리가 뒷받침돼야 합니다. 평소 치실 같은 보조 도구를 써서 입속 세균을 꼼꼼히 제거하고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한 기본적인 구강 관리도 빼놓지 말아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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