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1955년에 제정된 현대문학상! 어느 덧 70회를 맞이했는데요.
2025년 현대문학상 소설 부문에는 김지연의 '좋아하는 마음 없이'가 선정됐습니다.
'제70회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오늘의 책입니다.
남편의 불륜으로 양육권을 포기하고 이혼한 '안지'! 10년이 지난 뒤 남편의 아내로부터 연락을 받게 됩니다.
그녀는 남편이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아이의 양육비를 도와달라고 부탁하는데요.
'안지'는 남편 사망 보험금 처리를 고민하면서, 비로소 자신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봅니다.
등단 7년 차 젊은 작가 김지연이 '좋아하는 마음 없이'로 제70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심사위원단은 소설에 대해 "한국문학이 제대로 탐색하지 못했던 문학적 가능성을 봤다"고 평가했는데요.
책 속엔 함께 후보작에 올랐던 구병모, 권여선, 송지현, 이주혜, 최진영의 소설도 수록돼 있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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