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tjb

(R)"실효성 없는 안전 대책"..질타 쏟아진 대전시의회

기사입력
2025-02-17 오후 9:08
최종수정
2025-02-17 오후 9:08
조회수
11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 앵커멘트 】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대전시교육청
긴급 현안 질의에서는 하늘양 사건
이후 교육당국이 내놓은 대책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원래 있던 대책을 '주먹구구' 식으로
다시 끼워 넣은 수준이라며
대대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조혜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고 김하늘 양 사망 사건 이후 처음 열린
대전시교육청 소관 주요 업무보고.

대전시교육청에서 내놓은 '안전한 학교
만들기 지원 대책'이 전혀 실효성
없다는 질타가 쏟아집니다.

▶ 인터뷰 : 김민숙 / 대전시의원 교육위원회
- "저는 정말 실효성이 없는 그런 대책이 나왔다. 이거 대책 제가 보면서 너무 화가 났습니다. 왜? 다 기존에 없지 않는, 내용입니다."


▶ 인터뷰 : 유지완 / 대전교육청 부교육감
- "말씀하신 대로 새로운 대책이라기보다는 현재 저희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정책 방안들을 다시 한번 검토하고 긴급하게 저희가 바로 시행할 수 있는 것들이…."

돌봄 수업을 마치고 학생 혼자
학교를 나서지 않도록 자원봉사자를
활용하겠다는 교육청 답변에는
안일하게 대처하지 말라는
지적이 이어집니다.

▶ 인터뷰 : 최재모 / 대전교육청 교육국장
- "고도의 어떤 업무 수행 역량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노인 일자리 차원이라든가 이런 다양한 자원들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인터뷰 : 김진오 /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 "아이들의 안전을 인솔하는 거는 굉장한 고도의 업무가 필요합니다. 단순하게 손잡고 데려다주고의 문제가 아니고요. 아이들은 바로 앞에 있는 거리 가더라도 언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는 게 아이들이거든요. "

학생들이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수인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조례안도 발의됐습니다.

▶ 인터뷰 : 이금선 /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교사와 학부모하고 아이들 인수인계를 하고 있고요. 학교는 지금 그렇게 안 하는 곳이 있어서 조례에 담아서…."

이와 함께 교원의 이상행동을 주변 동료 교사들이 즉각 신고할 수 있는 창구 마련과 함께
정신질환 교사들의 휴복직에 대한 이중 심의 등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TJB 조혜원입니다.

(영상취재 송창건 기자)




TJB 대전방송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