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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 지정기부 발굴 경쟁 치열

기사입력
2025-01-21 오후 8:56
최종수정
2025-01-21 오후 8:59
조회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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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가 원하는 사업에만 쓰라고 지정해서 기부할 수 있는게 고향사랑지정기부 사업입니다. 유기동물 구조와 어르신들의 안과 진료비 지원 등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데 지자체마다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고 합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하동군은 고향사랑지정기부로 유기동물 구조와 보호를 위한 지원사업 등을 시작했습니다. 모금율은 100%, 무려 2억 4천만원이 모였습니다. 이런 지정기부에 힘입어 지난해 하동군의 고향사랑 전체 기부금은 6억 6천여만원에 이릅니다. 경남에서 가장 많습니다. 하동군은 올해안에 새로운 사업도 추진합니다. {김성완/하동군 고향사랑 TF팀장/"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은) '행복하자 아프지말고'입니다. 2027년에 준공 예정인 공공의료원에 응급장비와 재활장비를 도입하고자 합니다."} 거창군은 올해부터 어르신 시력 찾아드리기 사업을 고향사랑지정기부로 시작합니다.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녹내장,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하겠다는 것입니다. {신두호/거창군보건소 건강지원 팀장/"2천만원 모금이 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관내 어르신 한 40명 정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개였던 경남의 고향사랑지정기부 사업은 올해는 12개로 3배나 늘었습니다. 창원시의 벚꽃 생육 관리 지원 사업인 '벚꽃 소생 프로젝트'부터, 양산시의 은둔형 외톨이 중장년층을 위한 치과 진료비 지원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지자체에서는 설을 맞아 귀성객들에게도 고향사랑지정기부 홍보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특히 지자체마다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한 고민도 깊어지는 가운데 홍보 경쟁 역시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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