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위치한 국립부산과학관이 누적 관람객 수가 700만 명을 넘어서며 동남권 과학기술 문화 확산이라는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데요. 최근 제4대 관장이 취임하며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부산과학관 송삼종 관장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반갑습니다. Q. 반갑습니다. 먼저 취임 소감부터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A. 예, 우선 우리 국립부산과학관은 내년이면 개관 1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 중요한 시기에 제가 관장의 역할을 맡게 되어서 아주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과학관은 2015년 12월에 준공하고 개관하여서 올해 9월 누적 관람객이 700만 명을 달성했습니다. 대구, 광주, 부산 국립과학관 중에서 가장 빠르게 달성한 숫자가 되겠습니다. 우리 국립부산과학관에 대한 지역민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상당한 성장을 이루어낸 우리 국립부산과학관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제 책임과 소임을 다할 생각입니다. Q. 이제 취임한 지 막 한 달이 넘어가고 있는 그런 시점인데요. 그동안 뭐 캠페인과 MOU를 체결하기도 하는 등 굉장히 바쁜 한 달을 보내셨던데, 소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A. 예, 앞으로 과학관을 중심으로 한 산*학*연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서, 한마디로 말하면 트리플 헬릭스라는 말로 요약이 될 수 있겠습니다. 그 첫걸음으로 과학관과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맺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지난 11월에는 기술보증기금 그리고 BNK 경남은행과 과학관 후원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고 12월에는 5대 과학관 중심의 국립과학관 협의회가 있습니다. 또, 전국에 한국과학관협회가 있습니다. 또한 부산에는 28개 부울경 지역에 과학관들이 중심이 된 동남권 과학관 협의회가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중요한 회의에 참석도 하였고 우리 부산과학관이 내년에 개관 10주년을 앞두고 여러 가지 의미 전달과 그리고 회의에 참석해서 국립부산과학관의 소중한 의미를 전달한 바 있습니다. Q. 관장님께서는 그동안 부산시에서 굉장히 오랫동안 공직 생활을 해 오셨습니다. 현재 과학관을 이끌어가는 데 도움이 됐던 연관 업무도 많이 수행하셨던데 어떤 업무였는지 설명 한번 해주실까요. A. 네, 제가 부산시에서 상당히 오랫동안 공직 생활을 해왔고 특히 과학관과 관련돼서는 2005년도에 부산시 최초로 과학기술과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때 과학정책팀장을 맡았고 당시에 2005년 3월경에 전국 최초로 과학문화도시 부산 선포식을 개최한 바가 있습니다. 이 시기에 부산에서 처음으로 중앙 정부를 향해서 동남권 국립과학관 건립에 대해 발표하였고, 2006년부터 과학관 건립을 위한 100만 명 서명 운동을 전개한 바가 있습니다. 아마 그 3개월 만에 114만의 부산 시민의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과학관 건립을 위한 서명 운동이 이루어지고, 중앙 정부 그다음 국회 등에 건의사항이 전달되면서 부산 과학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뜨게 된 그런 업무를 했던 것 같습니다. Q. 말씀하신 것처럼 시민들의 서명 운동으로 건립이 된 국립부산과학관입니다. 2015년에 건립됐었죠. 벌써 10년이 되었는데 지난 10년간 시민들과 함께해 온 성과가 있다면 어떤 게 있었을까요? A. 저는 저희 국립부산과학관은 과기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운영 실적 평가가 있습니다. 9년 연속 최우수 또는 우수 기관으로 선정이 된 바가 있고요. 기재부에서 실행하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4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특히 우리 국립부산과학관은 과학관 후원회가 아주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후원회 활동으로, 과학 문화 소외 지역에 대한 과학관에 방문하는 학생들에 대한 편의 제공과 각종 과학 교육을 후원 기금, 후원회 기금으로 활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공로를 바탕으로 올해 12월, 2024년 대한민국 교육 기부 대상을 또한 수상한 바가 있습니다. 우리 국립부산과학관은 부산에 소재해 있지만은 부울경에 중추 과학관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과학관에서는 대시민 고객 가치 중심의 책임 또는 윤리 경영을 실현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이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Q. 네, 2015년에 개관을 했으니까, 이제 내년이면 개관 10주년이 되는 건데 개관 10주년을 맞이해서 계획이 있으시다면 어떤 게 있으실까요? A. 과학관이 10년이 되었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그동안의 성과를 나타낼 수가 있습니다. 아마 저희가 생각할 때는 다양한 과학 콘텐츠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지난 9년의 성과들을 고찰하고 새로운 10년을 돌아보면서 앞으로 미래 우리 국립부산과학관의 미래 전망을 확실히 다져보고자 합니다. 특히 저희가 생각할 때는 가장 중요한 과학의 달 4월을 맞이해서 특별 프로그램으로서 '푸드 사이언스 특별 기획전'을 개최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요즘 한식을 비롯한 음식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습니다. 특히 음식에 대한 온도 발효 그다음에 미각과 같은 과학 원리와 확산 그리고 조리에 얽힌 과학적인 체험, 이야기 등을 스스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 나가려고 기획하고 있습니다. 또 저희 국립부산과학관의 가장 고질적인 현안이면서 문제인 주차장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주말이면 너무나 많은 차량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현재 주차 타워 건립 공사를 준비 중에 있고 조만간 발주하게 되면 아마 과학관에 얽혀 있는 상당한 주차 문제가 해소될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기존 한 416대 정도의 주차면 수에서 아마 주차장이 새롭게 연말쯤 준공되면 한 600대로 150여 대가 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생김으로써 혼잡도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거로 예상합니다. -부산 시민의 서명 운동으로 건립한 국립부산과학관, 앞으로 부산 시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