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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슬고 방치되고'... 관리는 겉돌고

기사입력
2024-12-26 오후 9:30
최종수정
2024-12-26 오후 9:30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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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이나 공터에 설치된
야외 운동기구를 한 번쯤은 보셨을 텐데요.

한 대당 설치 비용이 수백만 원이나 되지만
이용하는 시민도 적고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 경로당 마당에
야외 운동기구 석 대가 놓여있습니다.

손잡이에 달린 고무는 삭아 없어졌고,
안내문은 색이 바랬습니다.

노인들은 이용하는 사람도 거의 없고
자신들의 신체 특성상 맞지도 않는다며
철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경로당 노인: 이거 10년도 더 됐지 10년도 더 돼. 근데 어쩌다 한 번 누가 하고 잘 안 해요 그게 노인들 쓰기에 좀 불편한
저기야.이게 노인들 하기가 힘들어.]

전주시 혁신동의 근린공원입니다.

인적이 드문 곳이지만,
200여 미터마다 야외 운동기구가
설치돼 있습니다.

부근 시민: 별로 이용 안 하던데.
이쪽으로 안 오잖아 사람들이

운동기구 손잡이 주변으로 나뭇가지가
무성하게 자라 있습니다. 그리고 앉아서
이용하는 다른 운동기구에는 언제
놓였는지 모를 바위가 올려져 있습니다.//

(CG) 야외 운동시설 관리에 관한 조례에는
1년에 두 차례 점검하도록 돼있지만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변조) : 찾아본
결과로는 작년 6월이 (조사)
마지막 기록으로 나와 있어요.

제대로 사용될 수 있는 곳인지
충분히 검토하지도 않은 채
여기저기 설치는 했지만
이용은 겉돌고 사후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집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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