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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랩허브, 춘천 유치 가능성은?

기사입력
2021-06-09 오전 09:48
최종수정
2021-06-09 오전 09:48
조회수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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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바이오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이 단기간에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실험.연구부터 임상, 시제품 제작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이른바 'K바이오 랩허브'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비가 수천억에 달하는 국책사업으로, 이르면 다음달 중으로 후보지를 결정하는데, 춘천시를 비롯해 광역지자체 12곳이 유치에 나섰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중인 K바이오 랩허브는 바이오 스타트업이 입주해, 조기에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지원해주는 곳입니다.

코로나19 백신 기업 '모더나'를 배출한 미국의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보스턴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한 겁니다.

사업비 3,350억원을 들여, 신약개발을 위한 실험 장비와 특수시설, 생산시설 등이 구축되는데, 정부가 후보지 공모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유치의향서를 낸 광역지자체는 12곳.

춘천시도 강원도를 통해 유치를 신청했습니다.

[인터뷰]
"코로나 진단부터 치료제, 백신까지 3가지 영역에 있어 춘천에서 다 생산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이런 부분이 향후 대한민국 바이오 의약 분야의 중심에 있을 수 있다라는 가능성이.."

춘천시는 후평산업단지 내에 K바이오 랩허브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후평산업단지의 경우, 입지 적합성과 접근성, 환경성 등 정부의 후보지 평가기준에 부합한다는 게 춘천시의 설명입니다.

유력한 경쟁자는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처음 구상한 대전시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갖고 있는 인천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인근 홍천에 국가항체클러스터와 원주에 의료기기 메디컬 허브가 존재하기 때문에 K바이오밸리를 만드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거점지역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중기부는 다음달 초까지 서류와 현장.발표평가를 거쳐 이르면 7월 중으로 후보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입니다.

◀스탠드 업▶
"코로나19 이후 바이오 기업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춘천이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통해 신약 바이오벤처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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