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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전남 재선거 접전...전북 영향은?

기사입력
2024-09-20 오후 9:30
최종수정
2024-09-20 오후 9:30
조회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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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예정된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과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조직력이 열세인 조국혁신당이
총선에 이어 기초단체장 재선거에서도
상당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전북에서도
조국혁신당 입당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 13일 KBC 광주방송이 실시한
영광군수 재선거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CG IN)
조국혁신당과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각각 36.3%와 30.1%로 조국혁신당이
오차 범위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35.9%로
초박빙 양상입니다.
(CG OUT)

조국혁신당은
조국 대표와 일부 의원들이
재선거가 치러지는 영광과 곡성 두 곳에서
월세살이까지 하며 당력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호남에서 조국혁신당과 민주당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윤석열 정권이나 국민의힘에 득이 되는 것이 아닌 민주진보진영의 시너지 효과가 더 커질 것입니다.]

지역 조직력이 부족한 조국혁신당이
바닥 민심이 중요한 군수 선거에서까지
높은 경쟁력을 보이자 전북 정치권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제 정호영, 진안 이한기 전 도의원 등
지역에서 오래 활동한 시장군수 입지자들이
조국혁신당에 잇따라 입당하고 있는 만큼
전북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민주당에 복당하지 못하는 인사들이
차선책으로 택한 행보인 경우가 많은 만큼경쟁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창엽/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
민주당에서 탈락한 인물들이 입당을 요청
하는 것과 조국혁신당이 필요한 인재들은 영입을 못하게 되는 그런 상황에 빠지면
현실적으로 선거는 쉽지 않을 것이고요.]

(트랜스)
지난 총선 때
호남에서 초강세를 보였던 조국혁신당이
단체장 재선거에서도 경쟁력을 확인하면서
민주당 독식구조의 호남 정치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날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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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수 재보궐선거 여론조사 개요]
- 조사대상 : 전라남도 영광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 표본크기 : 500명
- 보정방법 : 2024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셀가중)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 조사방법 : ARS 휴대전화조사(통신 3사 제공 가상번호 100%)
- 응답률 : 11.1%
- 조사기간 : 2024년 9월 11~12일, 2일간
- 조사주관 : KBC 광주방송
- 조사기관 : 리서치뷰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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