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밝고 둥근 보름달과 함께
친척·가족들을 만나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한가위입니다.
이번 연휴 동안
온 가족이 의미 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대전의 명소를 전유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 앵커멘트 】
다리에 모래주머니를 착용한
아이들이 무거운 걸음걸이를 느껴보고,
시력이 나빠지면
책이 어떻게 보이는지 경험해 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보내는
일상생활을 직접 체험하며
공경과 효도의 마음을 키우는 겁니다.
▶ 인터뷰 : sync
- "어른이랑 같이 함께 하는 것을 '효도'라고 합니다. 이해가죠?"
시원한 실내에서
전래동화 게임과
신체의 소중함을
느끼는 체험을 통해
효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연휴 기간 어린이나
3대 가족이 함께 방문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근처 뿌리 공원에서는
나의 뿌리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신라시대, 극진한 효성을 인정받은
손순의 종을 상징한
밀양 손씨 조형물부터,
244개의 성씨 조형물이 있는데
우리 가족의 조형물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족보 책갈피부터 성씨 가방까지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족보에 숨겨진 이야기를 살피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 인터뷰 : 심민호 / 한국족보박물관 학예사
- "우리 가족이 뭉칠 수 있게된 조상이 누구인지, 또 우리가 어떻게 한 가족이 되었는지 그 가족의 역사를 족보 책과 뿌리공원 성씨 조형물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대전역을 중심으로 발전한
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고,
어르신들은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대전시 동구 소제동.
일제시대 관사촌이었던 이곳은
독특한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으로
대전 시민들은 물론 외지에서도
많이 찾습니다.
▶ 인터뷰 : 전상훈 / 소제동 카페 사장
- "(소제동 카페거리는) 6년전부터 활성화가 됏는데 초반에는 젊은 층들이 많이 오셨다고 하면 지금은 연령대에 상관없이 다양하게 많이들 오시는 것 같아요."
연휴 기간을 포함해 다음 달 6일까지
'소제동 스탬프 투어'도 진행돼
개성있는 카페와 식당을 방문하며,
푸짐한 선물도 받아
추석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TJB 전유진입니다.
(영상취재 : 이용주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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