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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운전 운전자 위협

기사입력
2021-06-04 오후 9:24
최종수정
2021-06-04 오후 9:24
조회수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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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월부터 고속도로 뿐 아니라 일반 도로에도 암행 순찰차가 투입 돼 교통 단속을 벌이고 있는데요,

차량 통행량이 많아지는 행락철을 맞아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난폭 운전자들이 경찰에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고급 외제차 무리가 빠른 속도로 다른 차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끼어듭니다.

최고 시속 160km로 뒤를 쫓는 암행 순찰차가 따라가기 버거울 정도입니다.

달리는 내내 차량 4대가 바싹 붙어 대열 운행을 이어갑니다.

결국 운전자 4명 모두 경찰에 입건되고 벌점이 부과 돼, 45일간 운전 면허가 정지됐습니다.

이륜차 두 대가 차선을 제 멋대로 넘나들며 곡예 운전을 벌입니다.

차 사이에 빠르게 끼어드는 일명 '칼치기'도 계속됩니다.

두 대 모두 동승자까지 태우고도 스포츠카에 맞먹는 속도로 국도를 내달립니다.

경찰은 운전자 1명을 난폭 운전 혐의로 형사 입건하고, 다른 1명에게는 벌점을 부과했습니다.

최근엔 커브길에서 속도를 이기지 못해 중앙선을 넘은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할 뻔한 일도 있었습니다.



"운전자가 그래도 방향을 틀어줘서 저랑 부딪치지는 않았지만 그 차량은 전복됐거든요. 굉장히 놀랐던 상황이었어요."

경찰은 도내 모든 도로에 암행 순찰차를 투입해 난폭 운전 등 교통 법규 위반 행위를 상시 단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통행량이 늘어나는 행락철을 맞아 난폭과 과속 운전의 빈도가 높은 44번 국도와 7번 국도 등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한 시내권에서도 단순 보행자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해 도내에서 난폭 운전으로 입건된 운전자는 74명으로 전년 보다 19명 늘었습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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