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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유치, 도지사 직접 나서

기사입력
2024-05-04 오후 8:35
최종수정
2024-05-04 오후 8:37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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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의존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모집시기를 맞아 지자체들의 유치 경쟁도 시작됐는데, 동남아 순방에 나선 경남도지사도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베트남 남부 경제 중심지 동나이성을 방문한 경남도 대표단이, 상호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핵심은 인적 교류 확대로, 경남도는 거창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하는 업무협약을 성사시켰습니다. 거창군의 농가 수요 조사가 끝나는대로, 필요한 인원만큼 부적격자를 선별해 파견받기로 했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해서 우리 농촌의 인력 부족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양 도, 성간의 우호협력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모집 시즌에 맞춰, 경남도가 신체조건 등이 우수한 인력 확보에 직접 나선 겁니다. "최대 8개월까지 고용할 수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각 지자체가 직접 모집해야 합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업 인력의 15%를 넘기는 등 갈수록 비중이 커지다보니 지자체별 유치 경쟁이 뜨겁습니다. 앞다퉈 현지로 나가 인력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을 정도입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용 기숙사를 전국 최초로 구축한 경남도는 올해 질병보험 가입도 최초 시행할 예정입니다. {강주식/경남도 농가인력경영파트장 "가장 큰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5곳을 조성중에 있고요, 질병보험 가입을 통해서 의료 안전망도 적극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함양군 등은 공무원을 파견해 항공료 제공 같은 지원책을 알리고 직접 선발도 할 만큼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 없인 농사짓기 힘든 상황인만큼, 유치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계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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