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무르익어가는 날씨만큼 부산 문화예술계의 열기도 한층 더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한 주, 부산을 장식한 다양한 전시*공연 소식들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갤러리 하스에서 선보이는 세번째 전시 CROSSOVER : SHINES! 예술을 담아내는 방식, 그중에서도 '절제'와 '표현' 그 사이를 담았습니다. 독보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며 '벽돌 작가' 라는 트레이드 마크를 얻은 김강용 작가, 달항아리로 사랑받는 최영욱 작가, 거친 황목 천 위에 유리물방울을 새긴 유충목 작가, 찬란했던 순간순간들을 실과 바늘로 꿰어낸 이경희 작가까지! '절제'의 미로 빛나는 한국 작가 가운네 명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회화*조각 설치분야에서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주제로 작업하는 예술가 Jason Hackenwert(제이슨 헤켄워스는 ), 프랑스 작가 Jonone(존원), 독일 작가 Jochen Schambeck(조헨샴벡) 3인의 작품까지 신비롭고도 개성있는 예술 세계가 펼쳐집니다. 유쾌하고 재밌는 요절복통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가 오는 5월 2일과 3일 부산에 상륙합니다. 한 편의 뮤지컬처럼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호평이 자자한데요, KNN 방송교향악단과 영화의전당이 함께 준비한 이번 공연! 아름다운 곡은 그대로 두고 우리말로 만들어진 대사가 함께 어우러져 더욱 재밌고 유쾌한 시간을 선사한다고 하죠. 평민 '로지나'를 보고 첫눈에 반해 결혼을 꿈꾸는 젊은 백작 '알마비바'와 그를 돕는 피가로의 이야기. KNN방송교향악단 서희태 지휘자와 테너 강동명, 소프라노 이채현 등 국내 최정상급 캐스팅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앵커> 가슴 뭉클한 뮤지컬 '언제는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나요'가 오는 5월, 부산관객들의 마음을 적십니다. 행복한 기운을 가득 선사할 생애 최고의 공연! 계속해서 만나볼까요? <리포트> 첫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남자 '태양'과 10년 동안 태양을 짝사랑해온 여자 '두나'. 두나의 절친이자 엉뚱하고 유쾌한 '제니', 순수청년 '만식'까지! 마음 한 켠이 가난한 사람들이 채워나가는 행복은 어떤 모습일까요? 서로 상처와 아픔을 위로해주며 가슴 따뜻한 행복을 느끼는 이들의 이야기! 가요보다 더 감성적이고 초콜릿보다 더 달콤한 OST가 펼쳐집니다. 서울, 부산, 대구, 창원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사랑받는 뮤지컬 '언제는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나요'. 감동과 웃음이 끊이지 않는 열정 가득한 무대, 5월 11일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앵커> 지난 25일 개막한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도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43개국 136편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으니까요,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 바라면서 저는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지금까지 핫이슈클릭 오희주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