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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한복판 조폭 난투극...시민 벌벌

기사입력
2024-04-28 오후 8:03
최종수정
2024-04-28 오후 8:0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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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전 부산 해운대 유흥가에서 조직폭력배들간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두 번의 패싸움에 흉기까지 동원됐는데, 경찰 단속도 피하고 빠져나갔습니다. 조진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유명 식당과 주점이 몰려있는 부산 해운대의 한 유흥가입니다. 새벽시간 시비가 붙은 남성들간 주먹다툼이 벌어집니다. 폭행은 5분 넘게 이어지다 끝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못 본채 그대로 떠납니다. 이들은 폭력조직원들처럼 이른바 깍두기 인사를 건네기도 합니다. 1시간 반 뒤, 이번엔 집단 패싸움으로 번졌습니다. 길거리엔 시민들도 지나가지만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잠시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남성들은 차를 타고 그대로 떠납니다. "난투극 현장에는 이렇게 곳곳에 핏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폭행으로 인해서 유리문도 깨진 상탭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지역 조직폭력배들 간 다툼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흉기도 들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목격자/ "흉기를 들고 가길래 사고나겠다 싶었고, 동네를 다 돌면서 싸웠고, (경찰이 왔을 때) 걔네들은 다 가고 없으니까..."} 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10여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다만 초동 조치가 부실했단 지적에 대해선 수사 중인 사안이라 말하기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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