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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연일 매진 행렬 속 원도심 상권도 '훈풍'

기사입력
2024-04-21 오후 9:05
최종수정
2024-04-21 오후 9:05
조회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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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화이글스가 류현진 영입 효과에
힘입어 올시즌 홈경기마다
뜨거운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덩달아 기념품도
날개 돋힌듯이 팔리고,
주변 상가들도 밀려드는
손님들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등 원도심 상권에도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김세범 기잡니다.


【 기자 】

한화이글스의 홈경기가 열리는
대전구장 주변이 발디딜 틈조차 없습니다.

이같은 팬들의 뜨거운 사랑속에
올 들어 11경기연속 홈경기
매진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높은 인기는 매출로도 직결돼 기념품 판매점은 내놓는 상품마다 순식간에 동이 납니다.

실제 지난 3월 기념품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50% 늘었고,유니폼은 무려 330%나 더 많이 팔려 나갔습니다.

이번 달도 없어서 못팔 정도로 인기가 높아 공장에 추가 주문을 넣었습니다.

▶ 인터뷰 : 양재원 / 한화이글스 기념품판매점 직원
- "작년 대비해서는 3배 정도 더 월등하게 늘은 거 같고 지금 저희 11번째 매진이 될 정도로 현장에서도 분위기가 매우 높은 것 같습니다."

한화이글스의 지난해 영업 매출은
500억원 가량으로 10개 구단 가운데
9번째로 저조했지만 올해는 입장 수익과
기념품 등의 급신장에 힘입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한화이글스의 계속되는 입장권 매진 행진은
지역 상권에도 온기를 돌게 합니다.

주변 치킨집마다 손님들이 몰려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가 하면, 커피숍도 빈 자리가
보이지 않을 만큼 대목을 연상케 합니다.

일대 음식점과 상점도 홈경기가
열릴때마다 매출이 크게 늘어나
낙수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원정팬들에게 입소문을 탄
지역 맛집과 명소도 방문객이 늘어나
앞으로 지역관광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신다솜 / 경기도 성남시(삼성 원정팬)
- "성심당이 유명해서 성심당도 다녀오고 두부두루치기도 유명하다고 해서 먹고 왔거든요. 그래서 좋은 것 같아요. 여러 가지 체험할 수 있으니까…."

메이저리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합류와
시즌 초반 깜짝 1위 등 한화이글스의 부활
조짐에 구단과 지역에도 적지 않은
경제적인 효과를 불러 오고 있습니다.

TJB 김세범입니다.
(영상취재 최운기)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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