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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아트앤컬쳐]가정의 달 앞두고 이색 전시 풍성

기사입력
2024-04-19 오후 9:05
최종수정
2024-04-19 오후 9:05
조회수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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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와 공연이 잇따라 펼쳐집니다.

착시를 통한 이색 전시부터
신체적 고통과 경험을
미술로 표현한 어린이미술기획전까지
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양정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운전대를 잡은 남성이
옆으로 납작하게 눌려있고,
파란 안경을 쓴 남성은
위로 길게 늘어나 있습니다.

그림 속 인물들이
앞으로 볼록 튀어나온 듯 보이지만
가까이 살펴보니
안으로 움푹 패여 있습니다.

익숙했던 사물과 공간을
착시를 통해 낯설고 새롭게 인식하며
일상 속 사물과 풍경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게 됩니다.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그리면서 놀이하듯 즐기며
체험과 교감으로 완성되는
'이상하고 재미있는 ( )' 전시입니다.

▶ 인터뷰 : 오명란 / 대전신세계갤러리 수석큐레이터
- "회화, 입체, 조각 작품을 통해서 우리가 원래 인식했던 2차원, 3차원이 작가에 의해서 재해석된 공간과 사물들이 전혀 다르게 보이는 걸 경험해 보실 수 있으세요."

전시장 한쪽이 마치
물리치료를 받는 공간처럼
꾸며졌습니다.

작가가 출산과 육아 이후 겪는
신체적 변화를 통해
물리치료를 받는 과정을 경험하며
여성이 사회에서 어떻게
돌봄을 받는가에 대한 고민을
담은 작품부터

유년시절부터
보청기를 착용한 작가가
실제 자연의 소리를 상상해
표현한 작품까지.

4명의 작가들이 신체적으로 겪었던
고통과 경험 등을 작품으로 표현해
사람의 몸도 미술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어린이미술기획전 입니다.

▶ 인터뷰 : 우리원 /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사
- "자신이 겪었던 경험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어떤 신체적 약점들을 작품으로 승화해 내는 것이 굉장히 큰 특징이고요. 현장에서 직접 작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작업들도 있어서 한층 더 감상의 의미를 높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금산다락원에선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웹툰계의 대표작이자
7백만 흥행 영화를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오는 25일 열립니다.

동네 바보와 고등학생 등
북한 최정예 특수 요원들이
남한에 잡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냅니다.

TJB 양정진입니다.

(영상취재: 박금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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