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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4명 교체...지방선거 판도 영향

기사입력
2024-04-18 오후 9:30
최종수정
2024-04-18 오후 9:30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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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단체장과 지방의원 입지자들은 하나둘씩
2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총선에서는
도내 국회의원이 4명이나 교체되면서
지방선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벌써부터 당선인의 상대편에 섰던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은 교체설까지
나돌면서 후폭풍이 거셀 전망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 1월 군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공천장을 놓고
치열하게 맞붙은 김의겸, 신영대 후보 측 의원들이 거칠게 대리전을 펼쳤습니다.

[한경봉/군산시의원 :
신영대 의원은 군산시의 국회의원입니까? 아니면 김제시의 국회의원입니까. 이렇게 군산시민을 기만한 것도 모자라...]

[서은식/군산시의원 :
(김의겸 의원이) 낮은 청렴도에 대해
'원 스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겠다며 글을 올렸습니다...명백한 월권행위입니다.]

김수흥, 이춘석 후보가 맞붙은
익산갑에서도 익산시의원들이 갈라지면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습니다.

전주병 선거구에서는
정동영 후보가 민주당의 지침에 따라
지방의원들은 현역 국회의원을
공개 지지하지 말고, 경선 중립의무를
지키라며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
현역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은 전주갑과
익산을, 군산김제부안을을 제외하면
선거구마다 상황은 모두 비슷했습니다.]

총선이 끝나면서
현역 의원이 바뀌게 된 선거구에서는
지방선거 지형도 크게 바뀔 전망입니다.

지역위원장인 국회의원이
공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총선에서 당선자의 경쟁 후보를 지원했던
시장군수 입지자나 지방의원 출마 예정자는
입지가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일부에서는
이들에 대한 교체설까지 나돌고 있습니다.

[이창엽/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
이번 총선 과정에서 일부분이지만 민주당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변화의 흐름은 앞으로 다가올 지방선거에도 작용이 될 거고, 그런 점에서 민주당 안에서 유권자가 선택할 선택지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무소속인 최영일 순창군수와
황인홍 무주군수의 민주당 복당 여부도
해당 지역 단체장 선거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입니다.

또 대법원 판결을 앞둔 이학수 정읍시장,
주민소환 투표가 추진되고 있는
최경식 남원시장의 거취도
해당지역 입지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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