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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더 강해진 여소야대'..충청 정가 어디로?

기사입력
2024-04-12 오후 9:05
최종수정
2024-04-12 오후 9:05
조회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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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충청권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지역 정가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데요.

여소야대가 더 강화되면서
국민의힘 소속 충청권 단체장들과
지역 국회의원들간의 협치가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석 가운데 3석 확보에 그친
국민의 힘은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을 앞두고
조직정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첫 소식, 김세범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여당은 2년전 지방선거에서 대전과 세종, 충남지사까지 석권하며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 현안이나 대형 사업 방향도
바뀌면서 우선 순위를 놓고 민주당이 다수인
지역 국회의원들과 갈등이 적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과 새로운미래 등 야권이 20석 중 17석을 휩쓸면서
시도지사 입장에선 더욱 험로가 예상됩니다.

특히 대전시의 경우 '과학수도특별법'이나 '대전교도소 이전' 등 지역 현안마다 서로 다른
해법을 제시하며 충돌해온 만큼 다시 치열한
샅바싸움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승래 의원 / 더불어민주당(대전 유성갑)
- "선거 과정 속에 만들어졌던 지역의 주요한 현안에 대한 합의가 있으니까 그 합의는 합의대로 지켜나가는 것이 정당을 떠나서 이장우 시장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

대전.세종.충남에서 3석만 건진 채 21대 총선보다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든 국민의힘은
조직 재편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정진석.홍문표.이명수 의원 등 정부와 국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던 중진들의 퇴장으로 생긴
공백과 함께 지역을 대표할 정치 신인 발굴이 우선 과젭니다.

2년뒤 지방선거와 다음 대선 등을 진두지휘할 각 지역 지구당 위원장의 선발도 당장 발등의 불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성일종 의원 / 국민의힘(서산·태안)
- "지역별로 민심을 잘 분석해 보겠습니다. 중앙당 차원에서 지원할 게 있는지 앞으로 우리 지역을 골고루 챙기면서 조직도 정비해서 다음 지방선거, 대선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22대 총선 결과 지역에서 4선포함 3선 이상 의원이 6명이 배출됐는데,이들의 원내 지도부나 상임위원장 입성도 지켜볼 대목입니다.

21대 국회에선 여.야 모두 상임위원장조차 내지 못해 대통령 공약사업이나 지역 현안들이 후순위에 밀려 역량의 한계를 실감해야 했습니다.

여소야대 지형이 더욱 강화된 지역정가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22대 국회는
다음달 30일 문을 엽니다.

TJB 김세범입니다.

(영상취재 윤상훈)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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