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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0석 중 16석 차지'..민주당 금강벨트 '압승'

기사입력
2024-04-11 오후 9:05
최종수정
2024-04-11 오후 9:05
조회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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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에서
충청권을 석권했습니다.

대전 7석 전석과 중구청장 재선거까지
싹쓸이하면서 대전과 세종,충남
20석 가운데 16석을 차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보수 텃밭인 홍성예산 등
3곳을 얻는데 그치면서
4년전 총선보다 더 큰 참패를 당했습니다.

조형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충청에서 이겨야
전국에서 이긴다는 공식이
이번에도 확인됐습니다.

민주당은 대전 7석 전석과 재선거가 치러진
중구청장까지 싹쓸이하는 등 20석 가운데
16석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민주당 15석,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이
5석을 가져갔던 21대 총선에 비해
더 큰 압승을 거둔 겁니다.

이상민 의원의 탈당과 공천 잡음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R&D 예산 삭감 사태를
중심으로 '정권심판'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민주당의 승리로 이어졌다는 평가입니다.

당선 첫 일정으로 대전현충원을 참배한 민주당당선인들은 시민의 뜻을 받들어 희망의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박범계 / 대전 서구을 당선인/더불어민주당
- "대전시민의 역사발전에 대한 큰 선택에 대해서 정말로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겸허하게 오로지 지역의 이익과 나라의 이익,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 멸사봉공하겠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에서 한 명의
당선인도 배출하지 못하며 참패했습니다.

이명수 의원이 불출마한 아산갑과 6선에
도전한 정진석 의원 지역구인 공주부여청양을 내주는 뼈아픈 상처 속에 서산태안과 홍성예산, 보령서천 3석을 얻는 데 그쳤습니다.

▶ 인터뷰 : 장동혁 / 보령서천 당선인/국민의힘
- "국민의 삶을 그리고 또 민생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는데 여야가 서로 타협하고 또 대화하면서 국민의 민생부터 삶부터 먼저 챙기는 그런 국회가 되도록… "

한편 이번 총선을 통해 충청권에선
다선 의원들이 대거 배출돼 이들의
정치력에 기대가 모아집니다.

민주당에선 박범계 의원이 4선 중진 반열에
오른 가운데 조승래, 강훈식, 어기구
의원이 나란히 3선으로 국회 상임위원장에
도전할 수 있게 됐고, 국민의힘에선 3선이 된 성일종 의원의 당내 지도부 입성이 주목됩니다.

한편 새로운미래가 정당 득표율 3%를 넘기지
못해 원내 1석의 초미니 정당으로 전락한 가운데, 세종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3선에 성공한
김종민 의원의 민주당 복당 여부도
관심을 모읍니다.

TJB 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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