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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국힘 압승, '보수 텃밭' 재확인

기사입력
2024-04-11 오후 8:53
최종수정
2024-04-11 오후 8:53
조회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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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열린 4.10총선을 통해 부산경남은 여전한 보수텃밭임이 재확인됐습니다. 민주당 강세 예측에 오히려 샤이보수가 막판 결집하면서 국민의힘 개헌저지선을 지키는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론조사 뿐 아니라 출구조사에서도 민주당의 강세가 예상이 됐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에 내심 부산에서 절반 가까이, 경남에서 6석 정도까지 기대를 했습니다. 만약 부산경남에서 민주당의 예상이 현실화 됐다면, 국민의힘은 개헌저지선을 지키는데 실패했을 것. 이에 대한 막판 견제심리가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 결과 국민의힘은 부산에서 17개 선거구를, 경남에서 13개 선거구를 휩쓸었고 민주당은 현재 의석수인 6석에서 4석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안게됐습니다. {차재원/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보수 지지층들 입장에서는 '야, 이건 내가 만든 정권이 무너질 수 있겠구나'하는 위기감, 이런 부분들이 아마 상당히 투표장으로 이끌어낸 것 같고요"} 전국적으로 강하게 불었던 정권심판론이지만, 오히려 지역에서는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샤이보수층의 결집을 이끌어낸 셈입니다. 특히 승부처 낙동강벨트에 중진들을 대거 투입한 끝에 부산 사하갑과 경남 양산을 등 민주당 재선의원들이 버티던 지역을 빼앗아왔고, 부산 사상과 강서, 경남 양산갑을 지킨 것은 물론, 새로 생긴 북구을까지 챙겼습니다. 개헌저지선을 지켜내는데 1등공신이 된 PK 국민의힘이 22대 국회에서 얼마나 목소리를 키울 수 있을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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