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오늘(10) 오전 6시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부산경남 곳곳의 투표소에서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투표소에 하영광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전해주시죠.
<기자>
저는 지금 부산진구청에 위치한 부암1동 제4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투표가 시작된지 4시간이 다되어 갑니다.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부산은 913곳, 경남은 921곳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5일과 6일 사전투표가 이뤄졌습니다.
부산 29.57%, 경남 30.71%를 기록했는데요.
전국 사전투표율 31.28%보다는 낮지만 역대 최고치입니다.
지난 21대 총선과 비교해보면 부산은 4%, 경남은 3% 정도 올랐습니다.
오전 9시 기준 투표율은 부산이 6.9% 경남이 7.9%입니다.
지난 21대 총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 부산은 1.5%p 경남은 0.7%p 낮습니다.
부산경남 대부분의 지역구에서 여야 후보들이 접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선거전이 치열한만큼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가 평소보다 많을 전망인데요.
높은 사전투표율까지 더해져서 전체 투표율이 70%를 넘길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선거는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꼭 챙겨가셔야 합니다.
투표소는 각 가정에 배부된 선거 공보물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암1동 제4투표소에서 KNN 하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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