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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리아 '자율주행버스', 대기업 경쟁 치열

기사입력
2024-04-08 오후 8:52
최종수정
2024-04-08 오후 8:55
조회수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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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에 자율주행버스 도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 시범지구에 지정된 뒤, 최근 기본 설계를 마치고 이르면 다음달에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인데요, 대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황보 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22년 11월, 국토부는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를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 운행 지구로 지정했습니다. 미래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범지구를 만들어 자율주행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특례를 준 겁니다. 시범지구에 지정된 도로는 관광단지 일대를 연결하는 6개 도로로, 4.75km 구간입니다. 내년까지 2년치 예산 94억원을 확보해 최근 기본설계 용역을 마쳤습니다. "부산시는 이곳 오시리아역과 롯데월드, 아난티호텔을 거치는 순환 코스로 자율주행버스 4대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인데, KNN 취재결과,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세부 사업 계획을 이번주 안에 조달청에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종 입찰까지 끝나면, 이르면 다음달 안에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입니다. {부산시 관계자/"이번주 안에 아마 사전규격이 (조달청에) 올라갈 거라서 한 달 정도 공고 올리고 하면 5월 말이나 6월 초쯤 되면 사업자가 선정될 수 있지 않을까. 기업이 어떤 걸 제안해왔냐에 따라서 (계획이) 변경될 수도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제안을 좀 받아보고.."}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관련 기술력을 갖춘 대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입찰 참여 예정 기업 관계자는 현재 5곳 정도의 대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종 선정된 사업자는 1년 6개월 동안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뒤, 내년 말부터 자율주행버스 운행에 나서게 됩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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