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tjb

(R)충청 찾은 한동훈..'뜨거운 금강벨트 총력전'

기사입력
2024-04-07 오후 9:05
최종수정
2024-04-07 오후 9:05
조회수
14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 앵커멘트 】

총선 전 마지막 휴일을 맞아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충청권을 찾아 국회이전 등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틀 전에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전에서 사전투표를 하며 현 정부의
과학기술 홀대를 비난한 바 있는데요.

대표적인 '스윙보터' 지역인 충청권의 중도층이
선거 승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아
여야 모두 충청 표심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닷새 만에 다시 충청권을 찾은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대전과 공주 등 하루에만 7곳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막말과 부동산 투기 논란이 일고 있는
김준혁, 양문석 후보를 거명하며 민주당의 도덕성을 비난하는데 긴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음담패설을 다시 한 번, 그런 불쾌한 성희롱을 다시 2024년 대한민국에 허용하겠다는 정당과 그걸 절대로 허용하지 않겠다는 정당, 선택해 주십시오."

대전에서는 과학기술에 대한 지원을,
공주를 찾아서는 국회의사당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논산에서는 국방의 메카로의 육성 등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국회를 완전히 옮기면)대한민국의 중심이 옮겨지는 겁니다. 그러면 산업과 경제도 낙수효과처럼 주변에 퍼져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앞서 이재명 대표는 지난 5일
대전을 찾아 사전 투표를 한 바 있습니다.

특히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 하며
현 정부가 대규모로 삭감한 연구개발 예산을 소재로 삼아 정부의 과학정책 홀대를
비판하면서 대전지역 민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한민국 사회는 당연히 연구개발에 대대적인 투자를 해야 됩니다. (우리 부모님들이)논 팔고 밭 팔아가면서 소 팔아가면서 자녀들 대학 보내고 공부를 하게 한 것은 그게 유일한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여야가 이렇게 충청권에 공을 들이는 건
선거마다 스윙보터로 분류되는 충청권을
잡아야 전체 결과에서 이긴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5일까지 발표된 충청권 28개 선거구의
여론조사에서는 1/3 가량인 9개 선거구에서 5% 안팎 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TJB 강진원입니다.

TJB 대전방송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