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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신도심 vs 구도심' 맞대결..분양시장 반등 신호탄될까?

기사입력
2024-04-04 오후 9:05
최종수정
2024-04-04 오후 9:05
조회수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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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동구와 중구 등 대전 구도심에 비해 분양이
적었던 대전 유성구에서도 올해 신규 분양이
시작되면서 지역 분양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됩니다.

총선 이후 분양물량들이 대거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분양가에 따라
흥행 희비가 엇갈릴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의 대표적인 유흥상권이었던
봉명동 일원 모텔촌이
신흥주거단지로 탈바꿈합니다.

유성복합터미널개발과 장대 A.B.C지구
사업추진 호재를 등에 업고 아파트 562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129실의 47층 짜리
주상복합이 첫 분양에 들어갑니다.

최근 침체된 주택시장을 감안해 공동주택의
경우 계약금 5%만으로 계약이 가능하도록
초기부담을 낮추는 공격적인 분양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 인터뷰 : 서상훈 / 분양대행사 상무
- "유성온천역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올해 착공 예정인 트램 역과 현재 기존에 있는 대전 1호선과 같이 이용할 수 있는 유리한 곳에 입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신호탄으로 유성온천역 일원에는
유성시장 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을 비롯해
봉명 2지구 등 1만 여세대에 달하는
신도시급 주거타운이 형성됩니다.

유성뿐 아니라 대전역 배후 원도심에도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속속 진행됩니다.

대전역세권 혁신지구 5천 여세대를 비롯해
사업에 착수한 성남1구역과 성남 3,가양 2 등 도시재생성격의 재개발사업 10여 건, 2만 여세대가 시차를 두고 건립될 전망입니다.

올 해 대전 첫 분양을 실시한 성남1구역의 청약 계약률이 50%로 예상보다 양호한 성적을 보이면서 관망하던 사업지구들도 분양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민경환 / 공인중개사
- "대전 역세권에 혁신도시와 도심 융합 특구가 지정되면서 굉장히 많은 일자리가 나올 것으로 보이고요. 서구·중구하고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저는 예상합니다."

신,구도심간의 분양 맞대결 속에
분양가도 관심을 모읍니다.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전용 84제곱미터 기준으로 2022년 4월 4억 4천만원대에 분양한 엘리프 송촌 더파크를 시작으로 분양가가 계속 올라 지난 해부터는 6억원대에 근접하거나
넘어선 곳도 나오고 있습니다.

확장비용의 경우도 2천만원대에서 최대
3천 만원을 넘어선 곳도 있어
고분양가 논란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4월 총선 이후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전 신,구도심간의 분양 맞대결을 계기로 잠잠했던 지역
분양시장이 활기를 찾을 지 주목됩니다.

TJB 김진석입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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