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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범죄와의 전쟁서 "승리할 것"

기사입력
2024-04-04 오후 6:12
최종수정
2024-04-04 오후 6:12
조회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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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3일) 격전지인 춘천과 원주를 찾았습니다.

한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맹공을 퍼부으며, '범죄자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도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원주를 찾았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강원도를 전락의 대상으로 지칭한 강원도 비하 발언을 다시 한 번 문제 삼았습니다.



"강원도에 대한 비하를 했습니다. 그건 명백하게 비하입니다. 강원도를 정말 우습게 보고 강원도민을 무시하는 발언입니다. (그런데 민주당 후보들이)말 한 바가 있습니까. 비판했습니까?"

특히 이번 총선은 '범죄자들과의 전쟁'이라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동시 저격했습니다.

총선 지원 유세에 나선 문재인 전 대통령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정권을 바꾼 이유가 뭐였습니까. 문재인 정권이 망쳐놓은 나라 때문에 정권을 교체한 거 아닙니까?"

한 위원장의 원주 방문은 지난 1월과 2월에 이어 벌써 3번째 입니다.

◀브릿지▶
"한 위원장은 원주에 가장 필요한 사람들을 뽑아달라며, 원주 갑과 을에 각각 출마한 박정하, 김완섭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춘천을 찾은 자리에서는 춘천-철원-화천-양구 갑과 을에 출마한 후보들에 힘을 실으며,

춘천과 강원도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호소했습니다.



"한기호를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김혜란을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제가 춘천을 위해서 몸바쳐 뛸 겁니다."

여야 모두 총력전에 나선 가운데, 내일부터는 사전 투표가 시작 돼 총선 열기는 한층 더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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