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시즌 초반 4연승을 달리며
화려한 비상을 하고 있는
한화이글스가 지금 현재
홈 개막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12년 만에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내세워
5연승을 노리고 있는데요.

홈개막 3연전이 모두 매진됐다고 하는데,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서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조형준 기자, 전해 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한화 이글스의 홈 개막전이 펼쳐지고 있는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 나와 있습니다.

12년 만에 돌아온 류현진의
개막전 등판 소식에
경기 시작 전부터
수많은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VCR IN)-------------

기념품 가게에는 류현진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구입하려는 팬들로 북적였고
1만 2천 석의 좌석도 모두 가득찼습니다.

오늘 뿐 아니라 주말까지 이어지는
홈 개막 3연전이 모두 매진됐는데,
개막 시리즈 전 경기 매진은 한화 구단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현장에서 만난 팬들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 인터뷰 : 권철민 권하랑 / 한화 이글스 팬
- "우선은 개막전부터 티켓팅 성공해서 오게 돼서 정말 기쁘고 오늘 꼭 이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대진 이서윤 / 한화 이글스 팬
- "류현진 선수가 선발 등판인데 정말 기대가 많이 되고요. 올해 유난히 더. 그래서 저희 풀시즌권도 끊었거든요."

현재 경기 n회까지 진행된 가운데
한화는 선발 류현진의 호투 속에
지난해 준우승팀 KT 위즈에
n대 0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LG와 원정 개막전에서
다소 부진했던 류현진은
오늘은 삼진 n개를 곁들여
n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개막전 패배의 아쉬움을
완전히 털어냈습니다.

류현진이 오늘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면
한화는 각기 다른 선발투수 5명이
5경기 연속으로 모두 승리투수가 되는
진기록을 달성하게 됩니다.

한화는 현재 4승 1패로
2위에 올라있는데요.

개막전 이후 5경기에서 4승을 거둔 건
한화가 정규시즌 3위를 차지했던
지난 2006년 이후 18년 만입니다.

-----------(VCR OUT)-------------

류현진 복귀 이후 투타에서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으로
초반부터 무서운 기세로
치고나가고 있는 한화.

독수리 군단의 비상이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TJB 조형준입니다.

(영상 취재: 박금상 기자)
(영상 편집: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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