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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최종 리허설도 합격점'..개막전 준비 끝

기사입력
2024-03-18 오후 9:05
최종수정
2024-03-18 오후 9:05
조회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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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리안몬스터' 류현진이
2차례 시범경기에서 호투를 선보이며
개막전 출격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지난달 팀에 합류한 뒤
당초 계획한 모든 스케줄을
차질없이 소화한 류현진을 내세워
한화는 이번 주말 4년만에
개막전 승리를 노립니다.

조형준 기자입니다.


【 기자 】

허공을 가르며 솟구친 공이
폭포수처럼 떨어지며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합니다.

이번엔 시속 140km대의 빠른 공이
몸쪽 가장 깊숙한 곳에 꽂히자
타자는 배트 한 번 내보지 못하고
그대로 얼어붙습니다.

12일 기아와 시범경기에서 4이닝 1실점으로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인 류현진이
롯데와 시범경기에서도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삼진을 6개 잡는 동안
볼넷은 하나도 없었고,
이날 던진 76구 가운데
53개가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특유의 제구력이 빛났습니다.

2실점도 평범한 뜬 공이 햇빛에 가려
우익수가 타구를 잃어버리며 기록한 거라
무실점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 인터뷰 : 류현진 / 한화이글스 투수
- "잘 한 것 같아요. 잘 한 것 같고 일단 무리 없이 투구수랑 이닝수까지 다 끌어올렸다고 생각하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타선도 덩달아 폭발하며
류현진이 등판하면 이긴다는
기분 좋은 승리공식도 이어진 한화.

이날 롯데 1선발인
외국인 투수 애런 윌커슨과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둔 점도
항상 확실한 에이스가 없어
고전했던 이전과 비교하면 고무적입니다.

▶ 인터뷰 : 정예진 / 한화이글스 팬
- "류현진 선수가 1선발로 나오면서 많이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윤영 / 한화이글스 팬
- "류현진 선수 실력이야 사실 의심 안 하고 있고요. 그냥 올라오실 때마다 즐겁게 보는 걸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계약 다음날이었던
지난달 23일,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장에 합류한 뒤,
이후 일정들을 모두 차질없이 소화하며
계획대로 컨디션을 끌어올린 류현진.

오는 토요일,
지난해 우승팀인
LG와의 원정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조형준 / 기자 (한화생명이글스파크)
- "한화의 마지막 개막전 승리는 지난 2020년입니다. 류현진을 앞세운 한화가 4년 만에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지 기대가 커집니다. TJB 조형준입니다."

(영상 취재: 박금상 기자)
(화면 제공: 이글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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