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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불안, '굴 꼭 익혀드세요'

기사입력
2021-01-19 오후 8:41
최종수정
2021-01-19 오후 8:41
조회수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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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로 전체 수산물 소비가 큰 타격을 받고있는데요,

그나마 안정세를 유지하던 바다의 우유 굴도 위협을 받고있습니다.

바로 노로바이러스가 나왔기 때문인데, 전문가들은 익혀 먹으면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생굴을 싣고 온 차량들이 몰려들고 이내 경매가 시작됩니다.

위판량은 예년수준, 가격도 안정적입니다.

하지만 남해안 일부 해역의 노로바이러스 검출 소식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경매사:가열조리용~, 가열조리용~}

해당 해역의 위판 생굴은 전체 물량의 10분의 1가량입니다.

"노로바이러스 검출 해역에서 생산된 생굴은 이렇게 경매 단계부터 선별돼 위판됩니다."

수협은 최대한 수확을 줄이거나 연기하며 물량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지홍태/굴수하식수협 조합장/"지금 채취를 자제하고 있습니다. 가열조리용으로 위판하고 있고
수산과학원에서도 매주 검사를 해서 해역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굴 박신장도 세척 작업에 특히 신경쓰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검출 해역의 생굴은 따로 선별해 작업하고 있습니다.

{지승웅/굴 박신장 대표/"지금 해역에서 노로바이러스가 조금씩 검출되고 있어서
저희도 세척에 신경써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생식용 굴은 익혀 먹으면 문제가 없습니다.

대형 마트의 판매용 생굴도 가열조리해 먹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강명희/부산식약청 농축수산물안전과 연구관/"어패류인 경우에는 내부 온도가 85도에서
1분간 지속되면 노로바이러스 활성이 죽게되서 감염력을 잃어버리게 되거든요."}

노로바이러스로 시즌을 맞은 굴 소비가 위축되지나 않을지 업계와
위생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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