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K리그1 잔류를 확정한
대전하나시티즌이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FC 서울과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렀습니다.
지역팬들은 마지막까지
뜨거운 응원을 보내며
대전의 승리를 기원했고,
대전하나시티즌은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김석민 기잡니다.
【 기자 】
대전 하나시티즌과 FC 서울의 경기가 열린 대전월드컵 경기장.
경기 시작 전부터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들의 유니폼을 입은 관중들이 깃발을 휘두르며 뜨거운 응원전을 펼칩니다.
▶ 인터뷰 : 전기현 전우빈 길선유 전채은
- "제가 평소에 팬인데 오늘도 마지막 경기니까 재미있게 해주셨으면 좋겠고 안 다쳤으면 좋겠어요."
▶ 인터뷰 : 최예빈 / 대전하나시티즌 팬
- "이번 시즌도 잘했으니까 다음 시즌도 꼭 잘할 거라고 믿고 다음 시즌도 꼭 (잔류를) 확정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관중석엔 색종이가 날리며 하나시티즌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 스탠딩 : 김석민 / 기자
- "이번 경기는 대전하나시티즌이 1부리그 잔류를 확정한 뒤 치르는 마지막 홈 경기여서 지역팬들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
경기 전반 6분 FC 서울 강성진이 선제골을 넣자 득점왕 경쟁을 펼치는 대전의 티아고가 전반 22분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대전의 티아고는 울산의 주민규와 올시즌 17골로 동률을 이뤘지만 출전시간이 더 많아 아쉽게 득점왕은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후반 들어 서울은 강성진이 추가로 골을 넣어 달아났고, 교체투입된 대전의 신상은은 종료 직전 극장골을 터뜨리며 대전하나시티즌은 FC 서울과 무승부로 올 시즌을 마감하게 됐습니다.
올해 1부리그로 승격해 8위를 얻어내며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대전하나시티즌은 내년엔 아시아 무대 도전을 위해 더욱 담금질에 힘쓸 계획입니다.
TJB 김석민입니다.
(영상취재 박금상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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