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nn

코로나 시국, 건강돌봄도 원격으로

기사입력
2021-01-16 오후 8:35
최종수정
2021-01-16 오후 8:35
조회수
111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앵커:코로나 시대에는 만성질환을 안고 사는 어르신들이 가장 걱정입니다.

병원 가기는 부담스럽고 안 가려니 걱정스러운 어르신들을 위해 동사무소에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원격시스템이 지역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민센터를 들어서면 한켠에 낯선 의료장비들이 서 있습니다.

키부터 체지방, 혈압, 스트레스 지수에 혈당, 소변검사에 심전도까지

어지간한 만성질환 지표는 한꺼번에 검사받을 수 있는데 민원과 건강관리가 한꺼번에 이뤄져
더 편리합니다.

{홍경자/(만70세) 김해 외동/주민등록등본 떼러 왔다가 이런 시스테이 있다는걸 알고 신청하게 됐는데
홀로 계신 분들한테는 더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

ICT 기술을 이용해 만65세 이상 노인들을 돌보는 원격 건강돌봄체제

전국에서 처음으로 김해에 구축됐는데 단순히 현장검진이 전부가 아닙니다.

{박종주/김해시 시민복지과장/그 검진결과는 우리 시와 협약을 맺은 동네의원으로 보내져서,
지역의 의사선생님이 그 자료를 직접 보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해드리는 사업입니다. }

즉 측정한 데이터를 곧바로 동네병원으로 보내고 심각한 것은 대학병원에서 곧바로 협진까지 가능합니다.

아직은 초보수준이지만 앞으로 검진항목도 30개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요즘 병원을 들락거리기 불안한 어르신들에게는 상담창구가 되기도 합니다

{황혜민/김해시 간호직공무원/일단 오시면 본인이 가지고 계신 만성질환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시는데
그에 맞는 관리법이라든지 식단관리, 운동방법까지도 설명드리고 있습니다.}

김해 내외동 등 3곳에 구축된 ICT 지역건강돌봄체제는 코로나 시대, 고령화된 지역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원격진료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