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cjb

행정편의 때문에...마음대로 증상 표시

기사입력
2021-01-15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1-15 오후 11:30
조회수
87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행정편의 때문에...마음대로 증상 표시
청주에서는 이런 일도 발생했습니다. 코로나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와 전담치료병원에 입원했다가 며칠 뒤 증상이 없는 생활치료시설로 옮겨졌습니다. 그 이유를 알아봤더니 고쳐야 할 헛점이 있었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A씨는 지난 월요일, 청주의 한 민간병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무증상이었지만 결과는 양성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관할 보건소로 보낸 자신의 문진표에는 인,후통과 기침 증상이 있다고 체크돼 있었습니다. A씨 '인,후통이 있고 기침,가래가 있다고 돼있는데 맞나요?라고 (보건소 직원분께서)물었어요.저는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어떻게 된 일일까? 검체 검사 시 작성하는 문진표에는 무증상에 대한 별도 표기란이 없습니다. 이렇다보니 민간병원들이 검사비와 진료비를 지급받기 위해 전산시스템에 임의로 증상이 있는것 처럼 표기를 해온 겁니다. A씨-병원간 전화녹취 '(A씨:왜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문진표에다가 적는거에요?)병원측:모든 지자체에서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저희만 그러는 게 아니고요' 문제는 현장에서 착오를 일으킬수 있다는 점입니다. A씨는 증상이 있는 것으로 간주돼 처음엔 충북의 전담치료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후 사흘만에 무증상자들을 격리하는 생활치료센터로 옮겨졌습니다. 행정 편의가 자칫 현장에 혼란을 초래하지 않도록 문제점을 고쳐가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CJB news 이태현입니다. * 행정편의 때문에...마음대로 증상 표시 * #CJB #청주방송 #코로나19 #문진표 #무증상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