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로 밀린 바이오 생산...대형 업체 유치 과제
2030년까지 세계 3대 바이오클러스터 도약을 꿈꾸는 충청북도가 생산규모에서 국내 3위로 밀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존심이 구겨진건데요, 이에대해 충청북도는 투자 등 다른 측면에선 2위를 사수중이고, 넓게 보면 충북이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구준회 기잡니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집계한 시도별 바이오산업 생산규모입니다. 2018년까지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를 지켜오던 충북의 생산액이 2019년 들어 인천에 추월당합니다// 전국에서 차지하는 생산 비중도 18.7%에서 15.9%로 낮아졌습니다// 인천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같은 대형 업체를 잇따라 유치한 결과입니다. 충북으로서는 세계 3대 바이오클러스터를 건설하겠다는 목표가 무색한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충청북도는 두 회사의 제품은 신약이 아닌 위탁이나 바이오시밀러며 단순히 생산액을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투자액은 충북이 우위에 있다고 강조합니다. 2019년 충북의 바이오 분야 투자규모는 4천4백83억 원으로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습니다// 석박사를 포함한 종사 인력은 8천여 명으로 전국 2위이자 인천의 1.6배에 달했습니다.// 충청북도는 단순 생산기지가 아닌 기초연구와 임상, 사업화까지 산업 전과정을 수행하는 바이오분야의 글로벌 실리콘밸리를 지향한다고 설명합니다. 인천의 양적 우위가 당분간 유지되겠지만 오송 2산업단지와 3산단이 본격 가동되면 생산에서도 의미있는 결과가 있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재영 충청북도 바이오산업국장 '오송3국가생명산업단지를 조금 앞당겨서 2027년에 준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로 도약하는 주춧돌로 삼을 계획입니다' 충북이 국내 핵심 바이오 기지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수도권에 맞서 대규모 생산시설을 유치하는게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CJB NEWS 구준횝니다. * 3위로 밀린 바이오 생산...대형 업체 유치 과제 * #CJB #충북 #오송 #바이오 #실리콘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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