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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대학 등록금 갈등 올해도 재점화

기사입력
2021-01-14 오후 8:43
최종수정
2021-01-14 오후 8:43
조회수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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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는 대학 등록금 갈등의 양상도 바꾸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인상이냐 동결이냐가 쟁점이었는데,

이제는 '동결도 안된다. 내려달라'로 바뀌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는 대학교의 모습도 바꿔놨습니다.

비대면 수업이 일상이 됐고, 도서관 같은 시설은 이용제한이 걸렸습니다.

수업의 질이 떨어지고 서비스 수준도 낮아진 것입니다.

대학생들이 등록금 인하를 얘기하는 이유입니다.

{김태경/부산대학교 총학생회장/학생들에게는 동결이 인상으로 다가올 수 있거든요.
코로나19로 인해서 가계에 큰 부담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우들에게 보다 베푸는 방향으로
인하로 가는 것이 맞지 않나...}

부산대학교는 등록금 동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학교는 재정 악화가 심하다고 설명합니다.

10여년째 등록금이 동결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임대사업이나
교육사업 수입이 줄었다는 것입니다.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 추가 비용도 들었다며 최소한 동결을 얘기합니다.

{부산대 관계자/외국인 학생 같은 경우 줄었고요. 평생교육원 수입이나 대학교 언어교육원
수입은 굉장히 손실이 많이 났거든요.}

동결은 사실상 인상이라는 부산대 학생회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한 차례 보이콧하기도 했습니다.

경상대와 부경대는 등록금 동결이 결정된 가운데 동아대 등 사립대들은 국공립대의 등록금
움직임을 지켜보며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지 않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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