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영호남 상생공약인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이 정부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업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내일(22) 정부의 제4차 철도망계획 공청회가 예정된 가운데,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논의 대상에서 빠진데 이어 청와대도 사업을 계획에 포함하는 데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공청회 다음 날인 23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국토부를 방문해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의미를 설명하고, 관련 지자체와 시민사회단체의 공동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한편, 전국에서 유일하게 3시간대로 운영되고 있는 전라선 KTX 고속화 사업은 철도망계획 반영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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